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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라이엇게임즈, LoL 기반 실물 카드게임 '리프트바운드' 한국 출시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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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라이엇게임즈, LoL 기반 실물 카드게임 '리프트바운드' 한국 출시
▲ (왼쪽부터) 쳉란 차이 리프트바운드 총괄 프로듀서, 레이첼 언러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 이지수 라이엇게임즈코리아 퍼블리싱 본부장이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 GXG에서 열린 '리프트바운드' 한국 출시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라이엇게임즈가 자사의 첫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리프트바운드’를 국내 출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GXG에서 ‘리프트바운드 한국 출시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의 핵심 특징과 향후 서비스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쳉란 차이 리프트바운드 총괄 프로듀서, 레이첼 언러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 이지수 라이엇게임즈코리아 퍼블리싱 본부장 등 주요 글로벌 및 국내 임직원들이 자리했다.

‘리프트바운드’는 글로벌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기반으로 제작된 첫 실물 카드 게임이다. 2~4명이 오프라인 공간에 모여 직접 카드 덱을 구성하고, 전장을 장악하는 승부를 겨룬다. 

지난 2011년 12월 국내 출시 이후 400주 이상 PC방 점유율 1위 장기 집권 기록을 세워온 LoL의 인기 챔피언들과 주요 특징이 실물 카드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한국어판 첫 번째 세트인 ‘오리진’이 한국 시장에 첫 출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날 한국 출시를 기념해 현지화 콘텐츠를 준비했다. 앞서 공개된 한국 전용 프로모션 카드 ‘야스오’에 이어, 한국어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아리’의 오버넘버 카드가 공개됐다. 앞서 국내 e스포츠 구단 ‘T1’을 기념하는 한정판 실물 카드 세트도 공개했다.

쳉란 차이 리프트바운드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은 라이엇게임즈와 롤이 오랜 시간 깊은 유대를 쌓아온 곳”이라며 “아리는 라이엇게임즈와 한국 시장의 특별한 인연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현장] 라이엇게임즈, LoL 기반 실물 카드게임 '리프트바운드' 한국 출시
▲ 쳉란 차이 리프트바운드 총괄 프로듀서가 한국어판에만 공개되는 '아리'의 오버넘버 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현재 국내 게임 시장은 모바일 게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TCG 장르의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다만 최근 포켓몬 등을 중심으로 시장 규모가 커지는 추세다. 한정판 중고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 따르면 올해 1~7월 플랫폼 내 TCG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8배 급증했다. 

쳉란 차이 프로듀서는 “앞서 글로벌 출시 당시 기존 TCG 팬들뿐 아니라 LoL 이용자와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청자들까지 유입되며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며 “한국 역시 세계에서 가장 큰 LoL 시장 중 하나인 만큼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리프트바운드’는 지난 2025년부터 북미,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됐다. 

한국은 이번 ‘오리진’ 세트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부터는 신규 세트 출시 주기를 앞당겨 글로벌 버전과 출시일 차이를 줄인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028년부터 신규 카드 상품을 세계 동시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지수 라이엇게임즈코리아 퍼블리싱 본부장은 “국내 TCG 전문 매장을 거점으로 삼고, 일부 PC방과 오프라인 체험 공간까지 플레이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분기별 상금 약 1천만 원 규모의 경쟁 이벤트를 개최하고, 향후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경로를 넓힐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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