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 노사가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을 담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2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열린 17차 임단협 교섭에서 월 기본급 9만2천 원 인상과 성과급 1500만 원 지급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 ▲ 22일 한국GM 노사가 기본급 9만2천 원 인상과 성과급 1500만 원 지급 등을 담은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올해 임단협의 최대 쟁점이었던 신규 차종 배정과 관련해서는 한국GM이 내년 3분기 안에 계획을 확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노조는 이를 수용했다.
노조는 그동안 전기차를 포함한 미래차 국내 생산 배정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해왔다.
노조는 27일부터 28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하면 노사는 재협상에 나선다.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모두 17차례 교섭을 이어왔다.
협상이 장기화하면서 노조는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한 뒤 지난 15일과 16일에 이어 21일 후반조와 22일 전반조·주간조가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