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환경재단의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시네마그린틴' 참가자 수가 올해 189만 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사진은 시네마그린틴 활동. <환경재단> |
[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이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21일 환경재단은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어린이·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시네마그린틴'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 꼽힌다. 매년 부속행사로 청소년들의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주체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시네마그린틴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재단은 올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과 협업해 이번 시네마그린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약 189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자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135만 명이 참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부산(22만 명), 충청남도(16만 명), 인천(1만 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환경재단은 향후 지역별 참여 편차를 줄여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에게 고른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기로 했다.
시네마그린틴은 단순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발족한 어린이 기후위원회가 주도하는 토론회와 함께 학생들에 더해 가족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이번 시네마그린틴 토크콘서트에는 서울에서만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영화는 기후위기라는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매체"라며 "시네마그린틴을 통해 스크린에서 시작된 청소년들의 생태적 공감이 교실을 넘어 가정과 사회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