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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내정,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 지내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7-13 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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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보험개발원을 이끈다. 보험개발원은 보험료 산출의 기초가 되는 요율 산정과 각종 통계·연구를 담당하는 보험산업 핵심 인프라 기관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원추위)는 제14대 보험개발원장 최종 후보로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을 단독 추천했다.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내정,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 지내
▲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차기 원장 후보로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을 추천했다. <금융위원회>

6월25일까지 진행된 차기 원장 공모 접수에는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 신현준 전 한국신용정보원장, 설인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박상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제종옥 김앤장 연구위원, 안철경 전 보험연구원장 등 6명이 지원했다고 알려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주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 신현준 전 한국신용정보원장, 안철경 전 보험연구원장 등 3명을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으로 압축했다.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최종 면접을 진행한 뒤 유 전 국장을 단독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 성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혁신기획재정담당관, 자본시장조사단 단장,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 실장,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경제민생팀장,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 국장 등으로 일했다.

유재훈 전 국장은 금융정책과 자본시장, 기업 구조조정,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를 두루 경험한 금융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보험 분야에서는 금융위원회 서기관으로 일할 때 실손의료보험 자기부담금 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관련 정책을 담당했다.

유재훈 전 국장은 올해 초 공직에서 퇴직했다. 향후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와 보험개발원 사원총회 의결 등을 거쳐 정식 취임한다.

유재훈 전 국장이 취임하면 보험개발원은 약 8개월 동안 이어진 수장 공백 상태에서 벗어난다. 보험개발원은 2025년 11월 허창언 원장의 임기가 끝난 뒤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됐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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