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3주 만에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싸고 폭격을 주고받으며 무력 충돌을 재개했다.
이번 사태는 이란이 양해각서 조항을 근거로 해협의 독점적 관리 권한을 주장하며 상선을 공격하자,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 내 170개 목표물에 보복 공습을 감행하면서 촉발됐다.
이란 역시 카타르와 쿠웨이트 등의 미군기지에 미사일 재보복을 가했으며, 사태가 격화되자 카타르 총리와 아랍에미리트 국왕 등 중동 주요 지도자들이 연쇄 유선 외교에 나서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이번 재충돌 여파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노선이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4% 가까이 급등해 하반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유가 급등세가 지속될 경우 국내외 휴가철 민생 경제에 전반적인 물가 상승과 전기료 인상 압박 등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글로벌 싱크탱크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입장 차가 완고해 적어도 올해 3분기까지는 협상 공백과 저강도 전쟁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과연 일촉즉발의 중동 리스크가 휴가철 민생 경제와 국내 금융 시장을 얼마나 흔들어놓을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패권 다툼과 유가 폭등의 이야기를 영상에서 꼬치꼬치 짚어보자. 채널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