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과 중국 국민 사이의 풍부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위해서"라고 건배 제의를 했다.
시 주석은 만찬에서 "중미 양국 인민은 모두 위대한 인민"이라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는 완전히 양립할 수 있고, 서로의 성취는 세계를 이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1970년대 미중 '데탕트'를 열었던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과 헨리 키신저 국무장관, 미중의 '핑퐁 외교'를 거론하며 미중 관계 개선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이날 만찬장 주빈석에는 양국 최고위급 인사들이 함께했다.
미국 측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이 배석했고, 중국 측에선 리창 총리(공식 서열 2위)와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서열 5위),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허리펑 부총리 등이 앉았다. 트럼프 대통령 차남 에릭 트럼프 부부도 주빈석에 있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등 미국 기업인들도 참석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