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동지역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원유, 해운 등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0일 “이란이 19일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하면서 전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원유, 해운, 탈플라스틱, 알루미늄 등 관련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하면서 유가, 해운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유조선 참고용 사진.<연합뉴스> |
관련종목으로는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진영, 세림B&G, 삼륭물산, 삼양패키징, 삼아알미늄, KSS해운 등을 제시했다.
이란은 앞서 17일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했다. 하지만 미국의 해상 봉쇄가 지속되자 19일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막았다.
이에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약 6%대 오르면서 96달러 수준을 보였다.
하나증권은 “미국이 이란 화물선을 나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전 협상에 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다”며 “유가 상승, 전쟁 휴전 불확실성 확대로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면서 관련주가 재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