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달바글로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의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 전망치가 높아졌다.
| ▲ 달바글로벌이 유럽과 미국 등에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며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 <달바글로벌> |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17일 달바글로벌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달바글로벌 주가는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 연구원은 “유럽 지역의 성장세가 가장 가파를 것으로 보이고 미국과 일본은 오프라인 채널 확대 효과가 본격화돼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1%, 8.9% 높여잡았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됐다.
달바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632억 원, 영업이익 37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3.5%, 영업이익은 9.5%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손 연구원은 “2분기에는 미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채널 재발주 물량이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5.5%, 9.3%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시장은 온라인 프로모션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헬스앤뷰티(H&B) 채널은 안정적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러시아에서는 뷰티 유통사 골드애플의 계절적 재고 조정으로 매출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손 연구원은 내다봤다.
북미 역시 프로모션 비수가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감소하겠지만 코스트코와 얼타 등 오프라인 채널의 재발주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은 아마존 내 제품 순위 상승을 바탕으로 스페인 중심의 인기가 독일과 이탈리아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손 연구원은 전망했다.
달바글로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359억 원, 영업이익 151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1.6%, 영업이익은 49.4%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