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인 편의점 실적 개선과 내수 소비 회복, 2분기 정책 수혜 기대감 등이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으로 꼽혔다.
▲ 본업 실적 개선 전망, 내수 소비 회복, 2분기 정책 수혜 기대 등으로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사진은 GS25 점포(왼쪽)와 CU 점포. <각 사>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BGF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천원에서 16만 원, GS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4천 원에서 2만7천 원으로 모두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BUY)로 유지했다
13일 BGF리테일 주가는 12만7300원, GS리테일 주가는 2만2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979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37.0% 늘어나는 것이다.
박상준 연구원은 "편의점은 올해 1분기 기존점 매출이 BGF리테일 2% 후반, GS리테일 3% 중반 등 3% 내외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종량제 봉투 사재기 영향으로 3월 막판에 성장률이 확대된 부분은 있으나 일반상품 중심의 매출 증가와 상품이익률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점포 증가율 둔화에도 불구하고 내수 소비경기 호조, 종량제 봉투 사재기 등의 영향으로 동일점 매출이 성장하면서 별도기준 매출은 1년 전보다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별도기준 영업이익률도 일반상품 비중 확대, 동일점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등에 힘입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리테일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8460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3.8%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점포 증가율 정체에도 불구하고 BGF리테일과 같은 이유로 동일점 매출이 성장하면서 편의점 매출은 1년 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편의점 부문의 영업이익률도 일반상품 비중 확대, 동일점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등에 힘입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슈퍼와 홈쇼핑도 내수 소비경기 호조에 따른 양호한 매출 흐름에 힘 입어 1년 전보다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GF리테일과 GS리테일 모두 27일부터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따른 수혜에 힘입어 2분기에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3분기 이후에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금에 따른 수혜로 역기저 부담이 커 편의점의 동일점 성장률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