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2026-04-10 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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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5월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투자를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의 선정기준을 마련했고 5월 펀드 운용을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 금융위원회가 국민성장펀드의 자펀드 운용사 선정기준을 확정했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모펀드를 조성한 뒤 이를 여러 자펀드에 투자하는 간접투자방식으로 설계됐다.
일반 국민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재정모펀드)과 산업은행(첨단전략산업기금), 공모펀드 운용사 등이 참여하는 ‘국민참여형펀드 컨소시엄’은 운용사별 중점 투자 분야를 제안받아 특정 업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다.
자펀드별 펀드 규모는 400억 원부터 1200억 원 이하 범위에서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제안하도록 한다.
금융위는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민 우선 배정 물량을 펀드 판매 목표액의 20% 이상으로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당국은 시중 자금을 생산적분야에 투입하는 금융대전환 정책 추진을 위해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했다.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390M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를 말한다. 국내 최초의 100MW 이상 대규모 프로젝트로 전체 사업비는 약 3조4천억 원에 달한다.
KBᐧ신한ᐧ하나ᐧ우리ᐧ농협 등 주요 금융지주들도 국민성장펀드에 각각 10조 원을 투입한다. 우리금융은 2월 금융권 최초로 2천억 원 규모의 ‘우리 국민성장매칭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