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3월31일 공시한 교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발행규모를 기존 20억 달러(3조314억 원)에서 15억5천만 달러(2조3723억 원)로 정정한다고 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사회 결의 후 투자자 모집을 통해 교환사채의 총액을 15억5천만 달러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 ▲ HD한국조선해양이 자회사 HD현대중공업 주식을 기반으로한 교환사채 발행규모를 15억5천만 달러로 확정했다. 사진은 회사의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HD현대 글로벌R&D센터 사옥. < HD현대 > |
조달 금리는 연 0%로 결정됐다.
교환사채 발행 규모 감소에 따라 교환대상인 HD현대중공업 주식의 교환 규모는 기존 561만3704주(지분율 5.35%)에서 453만4814주(지분율 4.32%)로 줄었다.
교환가액도 기존 1주당 54만 원에서 52만3125원으로 확정됐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 가운데 절반인 1조1861억 원을 2026~2028년까지 해외법인 운영자금, 친환경 선박 기자재 및 차세대 에너지원 사업을 위한 투자에 활용한다.
나머지 절반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외 거점 생산설비 확충, 신규 조선소 설립 등 해외조선 사업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있다”며 “이후 집행 내역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