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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31일 국무회의서 추경안 의결 목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6-03-25 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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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청와대가 중동 사태로 인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한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점검회의 산하에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해 김민석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비상경제본부와 호흡을 맞춰 중동 전쟁에 따른 국내외 상황을 보다 엄중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31일 국무회의서 추경안 의결 목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비상경제상황실 구성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중동 상황에 따른 비상대응 체계의 선제적 가동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부실장을 맡고, 홍 수석이 총괄간사를, 김정우 국정상황실장이 실무간사 역할을 하게 된다.

비상경제상황실 아래에는 거시경제·물가대응반, 에너지수급반, 금융안정반, 민생복지반, 해외상황관리반 등 5개 실무대응반을 운영한다. 
각 대응반은 청와대 수석급이 반장을 맡아 정부 실무대응반의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국정상황실은 실무대응반 활동을 종합 점검해 그 결과를 매일 오전 현안점검회의에 보고한다. 

홍 수석은 "점검 결과는 정기적으로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상경제상황실은 김민석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비상경제본부와 호흡을 맞춰 중동 사태에 따른 국내외 영향에 대응한다.

비상경제본부는 기존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던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총리 주재로 격상 및 확대·개편한 것으로 경제부총리는 부본부장으로서 실무대응반을 총괄한다.

본부 아래에는 거시경제·물가대응반, 에너지수급반, 금융안정반, 민생복지반, 해외상황관리반 등 5개 실무대응반을 운영한다. 각 담당 부처 장관 등이 반장을 맡는다.

홍 수석은 또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일정과 관련해 "재정 당국을 중심으로 실무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확정되는 대로 국무회의에 보고할 것"이라며 "다음 주 정기 국무회의에서 관련된 의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재정 당국이 준비되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면서도 "일단 다음 주 화요일(31일) 국무회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청와대에서 구성하는 비상경제상황실에서는 추경을 논의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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