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2026-03-25 13: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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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인공지능(AI)을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금융사고 예방과 업무 자동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해 새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인공지능 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해 새로 출시했다. <우리은행>
시스템 도입에 따라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설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이 거래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새로운 유형의 금융사고까지 포착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전체 금융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선별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점검 데이터와 예비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한다.
생성된 시나리오는 정확성을 검증한 뒤 실제 점검에 적용되며 일일 점검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스캔 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 분석 기능과 방대한 검사 자료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검색 기반 생성 기술(RAG)’도 적용해 내부통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검색 기반 생성 기술은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 정리해 주는 인공지능 기술로 담당자의 자료 확인 시간을 줄여 점검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FDS 검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일일 점검 범위를 확대해 예측이 어려운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우리금융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의 일환으로 내부통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해 금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