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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하향, 어려운 영업환경에 실적 개선 제한적"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6-03-20 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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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2026년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추정치가 줄었다.
 
현대차증권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하향, 어려운 영업환경에 실적 개선 제한적"
▲ 하이트진로가 경기 침체와 주류 소비 문화 변화 등 어려운 영업환경 지속으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사옥. <하이트진로>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일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에서 2만2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트진로의 2026년 EBITDA 추정치는 기존 3645억 원에서 3485억 원으로 낮아졌다.

하 연구원은 “여전히 어려운 영업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제한적인 점은 다소 아쉽다”면서도 “다만 2026년 말 베트남 공장 완공에 따른 해외 매출 증가가 가시화되는 구간에서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26년 매출 2조5237억 원, 영업이익 19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4% 늘어나는 것이다.

하 연구원은 “전반적 경기 침체 영향 지속과 주류 소비 문화 변화에 따른 시장 전반의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낮아진 기저 및 시장 경쟁 강도 저하에 따른 마케팅비 축소 기조 유지, 물류와 공장 효율화를 통한 이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매출 확대를 위해 맥주의 경우 가정용 시장 내 필라이트 점유율을 유지하고 테라 중심으로 성장하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분석됐다. 소주는 영남권 지역 점유율 확대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2026년 베트남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앞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추가 해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이트진로는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5697억 원, 영업손실 92억 원을 냈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1% 줄고 적자 전환했다.

소주와 맥주 등 전반적 주류 시장 침체 영향이 가시화되고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손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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