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마리서치가 올해 국내 의료관광 수요 증가와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석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7일 “파마리서치가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가 존재하지만 의료관광객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 중국 공략도 올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파마리서치(사진)가 올해 국내 의료관광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파마리서치 본사 모습.
파마리서치는 연어에서 추출한 재상물질인 PN을 주성분으로 하는 스킨부스터인 ‘리쥬란’ 의료기기를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내에서 세포외기질(ECM) 스킨부스터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리쥬란의 지배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다만 국내 의료관광객 소비 지출액이 최대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하면서 중국과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은 리쥬란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해외에서도 올해 리쥬란 등이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유럽 리쥬란 공급 물량이 온전히 반영되는 첫 해로 연간 최소주문물량을 고려하면 120억 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미국과 중국에서는 도포형 리쥬란과 화장품 등으로 주사제 의료기기 허가까지 공백을 매워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파마리서치는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861억 원, 영업이익 282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과 비교해 매출은 28.1%, 영업이익은 31.7% 늘어나는 것이다.
이날 김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목표주가를 43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