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 대구광역시, 대구테크노파크(TP), 엘앤에프와 ‘파워풀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ABB)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함께 한국형 인공지능(AI) 팩토리 모델의 지역 확산을 추진한다. 양측은 대구 지역 중견·중소 기업이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을 제조 현장에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과 적용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 LS일렉트릭이 3월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 대구시·대구TP·엘앤에프와 '파워풀 ABB 사업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AW 2026에서 LS일렉트릭·대구시·대구TP·엘앤에프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LS일렉트릭 >
LS일렉트릭과 대구시는 지난 2024년부터 2년 동안 ‘파워풀 ABB 실증팩토리’ 플랫폼을 엘앤에프 구지공장에서 실증했다.
실증을 완료한 엘앤에프 구지공장은 공장 내 설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산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빅데이터 플랫폼에 저장·관리하고 AI가 이를 학습·분석해 생산 설비와 공정 흐름을 최적화하는 ‘데이터 기반 자율형 공장’으로 재탄생했다.
LS일렉트릭은 생산효율 48% 향상을 목표로 △설비가 멈추기 전 진동을 감지해 수명을 예측하는 예지보전 시스템 △물리적 검사 없이도 데이터만으로도 품질을 예측하는 가상계측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탄소배출을 측정하는 환경전과정평가(LCA) 시스템을 갖추고, 국제 인증도 확보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신뢰성과 보안도 강화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피지컬 AI 등 AI전환(AX)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확보가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시대에 한국형 AI 공장 플랫폼 확산에 참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