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구글 앱 수수료 인하 정책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8만5천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 6일 미래에셋증권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8만5천 원으로 상향해 제시했다. <넷마블> |
직전 거래일인 5일 넷마블 주가는 4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임희석 연구원은 "앱 수수료 인하가 현살화되면서 공헌이익률 증대에 따른 게임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넷마블의 가장 큰 폭의 이익 상승을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넷마블은 국내 게임사 가운데 지급수수료 규모가 압도적으로 크다. 모바일 매출 비중이 90% 이상이고, 인앱결제 매출 비중도 70%로 높아 수혜를 크게 누릴 수 있는 구조다.
구글은 최근 앱 수수료 인하 정책을 발표했다. 수수료는 기존 30%에서 최대 20%까지 인하될 예정으로, 연내 서구권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국내에는 12월 중 도입될 예정이다.
넷마블의 실적 추정치는 구글 수수료 인하를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8%, 내년 영업이익이 22%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임 연구원은 "매출 미성장을 가정한 보수적 추정으로도 2027년까지 폭발적 이익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애플 앱스토어도 연내 전격적인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구글 앱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올해 300억 원, 내년 1천억 원의 지급수수료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국내 애플 앱스토어 앱수수료도 17% 될 경우, 2027년 영업이익이 1천억 원 가량 추가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