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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ho] 석유 길이 막혔다, 트럼프 왜 동맹의 희생 무릅쓰고 '이란 전쟁' 택했나

김원유 기자 priestking@businesspost.co.kr 2026-03-04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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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개시하자,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맞대응하며 전 세계 공급망을 인질로 잡았다.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5%가 지나는 이 좁은 수로가 막히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30달러 선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제조업과 물가 전반에 심각한 인플레이션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약 70%에 달하고 그중 95% 이상이 이 해협을 통과하는 한국은 비축유를 통한 단기 대응에는 나서고 있으나, 사태 장기화 시 경제성장률 하락 등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부는 100조 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에너지 수급 대책 마련에 분주하지만, 미국의 낮은 석유 의존도와 달리 동맹국들이 직격탄을 맞는 지정학적 비대칭성은 이번 위기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렇다면 7개월치 비축유로 버티는 한국의 골든타임은 언제까지인지, 무장 경비원을 동원한 강제 통항은 지속 가능한지, 그리고 트럼프는 왜 우방국의 희생을 무릅쓰고 이 전쟁을 선택했는지 취재 기자를 통해 직접 짚어봤다.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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