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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첫 SDV '아이오닉5' 내년 나온다, 유출된 이미지 보니 "테슬라 기다려"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6-03-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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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첫 SDV '아이오닉5' 내년 나온다, 유출된 이미지 보니 "테슬라 기다려"
▲ 현대자동차그룹이 준중형 전기 SUV 아이오닉5(왼쪽)를 기반으로 SDV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은 아이오닉5의 콘셉트카인 '45 EV'.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중심차(SDV)를 내놓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SDV를 테스트하기 위한 프로토타입으로 보이는 현대차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 테스트카 실내 사진이 최근 유출됐는데, 지금까지 제작된 현대차·기아 전기차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차량들과 비슷한 실내 구조라는 평가와 함께 현대차그룹 첫 SDV가 '아이오닉5'로 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그룹이 내년 아이오닉5에 SDV 시스템을 탑재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또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유출된 아이오닉5 SDV 추정 테스트카 실내 사진을 보면 지금까지 현대차그룹 차량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계기판과 물리 버튼을 모두 없앴다는 것이다. 계기판을 없애는 대신 별도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속도 등 운전정보를 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현대차그룹 차량에 탑재됐던 가로로 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대신 가운데 부분에 커다란 디스플레이 하나만 놓여 있다.
 
현대차그룹 첫 SDV '아이오닉5' 내년 나온다, 유출된 이미지 보니 "테슬라 기다려"
▲ 최근 유출된 아이오닉5의 차기 SDV 추정 모델의 내부 사진. <코리안카블로그>

공조 시스템 물리 버튼도 모두 사라졌고, 송풍구 모양도 기존 차량들과 달라졌다. 공조 시스템 물리 버튼이 없어지면서 테슬라처럼 디스플레이패널에서 온도나 바람 방향 등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어 레버를 제거하고 전자식 도어 스위치를 적용했다는 점 눈에 띈다.

현재 현대차그룹 차량 가운데 전자식 도어 스위치가 적용된 모델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형 세단 G90이 유일하다. 준대형 G80은 사양 선택에 따라 뒷좌석만 전자식 도어 스위치가 탑재된다.

제네시스 최상위 모델에만 있던 전자식 도어 스위치가 탑재된 것을 놓고, 앞으로 새롭게 내놓을 아이오닉5에 고급화 사양을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차량 내부 사라진 도어 레버 자리에는 스피커가 탑재됐다. 그동안 소비자 사이에서는 아이오닉5 사운드 시스템이 아쉽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도어 부분에 스피커를 추가해 상품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무선 충전 패드는 자석 부분이 원형으로 튀어나와 있는 것으로 봤을 때 '치(qi)2'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차량에서는 스마트폰을 놓는 위치에 따라 충전 속도나 발열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치2를 적용하면서 무선 충전의 편의성도 개선할 수 것으로 예상된다.

기어는 기존과 같은 칼럼식을 유지하고 있지만, 끝부분을 돌리는 방식이 아니라 위아래로 움직여 바꾸는 방식을 적용했다.

SDV 차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율주행 성능이다.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자회사 포티투닷은 그동안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번에 SDV 차 개발도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진행하면서, 일각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첫 SDV 자율주행차로 아이오닉5를 낙점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 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모델이다. 2021년 출시 당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아이오닉5가 출시된 지 5년이 지났고, 부분변경을 거친 지도 2년이 지났다는 점을 놓고 봤을 때 내년에는 새로운 아이오닉5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보통 5년 주기로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고 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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