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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미국 해군 함정 사업 진출 본격화"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2-10 0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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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경쟁사 대비 안정적 일감 확보 수준, 탄탄한 이익 체력에 더불어 미국 함정 사업 참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iM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미국 해군 함정 사업 진출 본격화"
▲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주가 상방 요인으로 함정 사업을 들었다. 사진은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정문. <더불어민주당>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10일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66만8천 원에서 86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HD현대중공업 주가는 9일 54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변 연구원은 “2027년 주당순이익(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로, 과거 분기 최고 수치인 5.0배를 설정했다”며 “HD현대중공업의 실적이 과거 최대치 수준으로 느고 있으며 여기에 주가의 상방을 견인하는 해외 함정사업 관련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고 섦여했따.

그는 “최대 규모의 성과급에도 불구하고 경쟁기업과의 이익 격차를 그대로 유지해 이익 체력 측면에서 독보적”이라며 “수주잔고도 2028년 인도 슬롯 기준 50~70% 수준을 채운 경쟁사와 비교해 HD현대중공업은 80% 이상을 채워 넣어 안정적으로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것은 함정 부문의 변화라고 짚었다. 

그는 “미국 헌팅턴잉걸스와 공동으로 입찰하고 있는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 사업의 결과가 빠르면 2026년 상반기 중 나올 예정”이라며 “아직 두 회사 간의 역할과 책임(R&R)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앗으나 수주에 성공한다면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 함정 사업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앞서 경영진은 지난 1월 투자자 대상 간담회를 통해 2026년도 함정 사업 수주 목표를 30억 달러로 밝혔다. 

변 연구원은 “아직 청사진이 구체화되지 않은 미국 함정 사업은 목표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올해 한국-미국의 정치·외교적 진전에 따라 성과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탄탄한 수주잔고와 실적 체력이 주가의 하방을 지지하면서 함정 사업 진척에 따라 주가의 상방을 여유있게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HD현대중공업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3조435억 원, 영업이익 3조32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33.2%, 영업이익은 63.4% 늘어나는 수치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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