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중국도 '우주 데이터센터' 속도내며 스페이스X 견제, 우주 관광 산업도 추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6-02-06 15:3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도 '우주 데이터센터' 속도내며 스페이스X 견제, 우주 관광 산업도 추진
▲ 중국 정부가 국영 우주기업을 앞세워 우주 데이터센터와 관광, 자원 개발 등 사업을 육성한다. 미국과 우주 기술 경쟁에서 패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우주 전시회 행사장 사진.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국영 우주기업이 우주 데이터센터와 자원 개발, 관광 등 산업을 육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미국 기업인 스페이스X가 xAI와 합병으로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 추진 계획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중국도 서둘러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주산업 전문지 스페이스닷컴은 6일 “미국 기업들이 우주에 데이터센터 구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중국도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국영 우주기업 CASC는 최근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우주항공 업체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의 역량을 활용해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글도 현재 우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중장기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

결국 CASC의 사업 진출 발표는 미국과 인공지능 및 우주 기술 경쟁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CASC는 우주에 클라우드 및 엣지컴퓨팅 기술이 결합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연산 능력을 확보하고 데이터 저장 및 전송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는 중국 정부가 앞세우고 있는 우주 산업 개발 5개년 계획에 포함된다.

중국의 개발 계획에는 우주 자원 채굴과 관광 산업, 우주 쓰레기 모니터링 사업 등이 포함된다.

우주 관광도 현재 스페이스X를 비롯한 미국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분야다. 중국이 정책적 지원을 통해 이러한 신산업을 육성해 미국을 따라잡는 데 속도를 내고 있는 셈이다.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은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 회의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결국 미국과 중국의 우주 데이터센터 속도전에 승패는 글로벌 기술 경쟁 판도에도 갈수록 중요한 의미를 띠게 될 공산이 크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7.5% vs 오세훈 33.3%
엔비디아에 구글과 아마존 AI 반도체의 '위협' 현실화, 가격 협상력 불안
현지매체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반도체 공장 일부 운영 시작", 연내 생산 목표
미국 사법기관 공화당 요구에 '기후변화 가이드라인' 삭제, "공정한 판단 저해"
신한투자 "삼성증권 목표주가 상향, 실적 확대 기대되고 배당도 매력적"
CJ대한통운 쿠팡 사태에 작년 4분기 영업익 1600억 '최대', 2028년까지 480..
이재명 3일 연속 '매입임대업자' 겨냥, "다주택 아파트 4만2500호 매물로 나오면 ..
한화에너지 글로벌 투자사와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북미 태양광과 ESS 추진
키움증권 "삼성전자 4분기 비메모리 흑자전환, 엑시노스2700 비중 확대"
"삼성전자 HBM4 수율 SK하이닉스 마이크론보다 낮다", 시장 점유율에 변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