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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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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26~30일 국내 ETF시장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1월26~30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반도체전공정’이 34.91% 오르며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SOL 반도체전공정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전공정 관련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원익IPS(20.46%) 한솔케미칼(14.05%) HPSP(12.40%) 솔브레인(10.90%) 동진쎄미켐(9.92%)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담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는 33.32%, 반도체 소부장 종목을 많이 담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150IT’는 32.28%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KB자산운용의 ‘RISE AI반도체TOP10’(31.75%)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소부장’(26.71%)와 ‘SOL 반도체후공정’(26.62%)까지 상승률 상위권을 반도체 테마 ETF가 싹쓸이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서 나아가 소재·부품·장비 관련주까지 반도체업종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5년 호실적에서 반도체 수요부족 업황이 확인되면서 반도체 관련주 전반의 주가가 추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반도체주를 보유하고 있어도 더 큰 수익을 바라면서 대형주 외 소부장까지 순차적으로 매수세가 확장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하면 이번 주 상승률 1위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52.06%)가 차지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와 KB자산운용의 ‘RISE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도 각각 51.56%, 51.10% 올랐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50.36%,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도 50.12%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주 국내 ETF시장에는 2개 종목이 신규 상장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한화자산운용은 ‘PLUS 미국고배당주액티브’를 선보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