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은 4년 만에 1000선을 넘겼다.
26일 오후 3시30분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81%(40.48포인트) 내린 4949.59로 장을 마쳤다.
| ▲ 26일 코스피가 4949.59로 마쳤다. 코스닥은 1000선을 넘겼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지수는 장중 한때 5020선까지 치솟았지만 장 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지난주 해외증시 혼조 마감에도 불구하고 개인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며 “하지만 장중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폭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통(-2.0%) 운송·창고(-1.9%) 건설(-1.7%) 음식료·담배(-1.6%)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 개인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588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조542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조715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4.04%) HD현대중공업(-3.51%) 현대차(-3.43%) 기아(-2.39%) 두산에너빌리티(-1.61%) 삼성전자우(-0.36%) 등 6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0.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6%) 삼성바이오로직스(0.28%) 등 3개 종목 주가는 상승했다. 삼성전자(15만2100원)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09%(70.48포인트) 오른 1064.41로 마쳤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개장 직후 1000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가 1000선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월 이후 4년 만이다.
오전 9시59분 코스닥 시장에서는 올해 첫 매수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도 발동했다.
정규거래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314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2조601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조908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상승폭은 레인보우로보틱스(25.97%) 에코프로(22.95%) 에이비엘바이오(21.72%) 에코프로비엠(19.91%) 코오롱티슈진(13.00%) 리가켐바이오(11.87%) 펩트론(10.24%) HLB(10.12%) 삼천당제약(8.75%) 알테오젠(4.77%) 순이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5.2원 내린 1440.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