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정 SK텔레콤 데이터분석모델링팀 팀장이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AAAI 2026'에서 '원모델' 버전 4.0 연구 현장 발표를 하고 있다. < SK텔레콤 > |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추천 모델 관련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아 세계적 권위를 갖춘 학회 무대에 올랐다.
SK텔레콤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인공지능학회(AAAI) 2026'에서 '생각하는 AI 추천 모델' 연구 논문이 초청돼 24일 현장 발표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AAAI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등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AI 학회 가운데 하나다. 올해 AAAI에는 약 2만4천 편의 논문이 제출됐고 이 가운데 18%만 채택됐다.
SK텔레콤의 논문은 전체 제출 논문 가운데 상위 약 4%에만 주어지는 현장 발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AI 추천 모델 '원모델'(One Model) 버전 4.0에 관한 연구를 다뤘다. 전 세계 AI 연구자들 사이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추론 능력 강화학습’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 적용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원모델 버전 4.0은 고객의 클릭과 이용 이력, 관심사 등 행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천 대상과 추천 이유, 마케팅 메시지를 자연어로 생성하는 AI 추천 모델이다.
석지환 SKT AT/DT Data 담당은 "앞으로도 연구 성과가 실제 상품·서비스와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인 AI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