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6-01-23 14: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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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로 2025년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삼성전기는 2025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021억 원, 영업이익 2395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 삼성전기가 2025년 매출 11조3145억 원, 영업이익 9133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08% 증가했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는 매출 11조3145억 원, 영업이익 913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기 측은 "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가 견조해 AI/서버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AI가속기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컴포넌트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연말 재고조정 등으로 전분기보다 4% 감소했지만, AI/서버와 파워용 MLCC 공급을 확대해 2024년 4분기보다 22% 늘어난 1조3203억 원을 기록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024년 4분기보다 17% 증가한 6446억 원이었다. 삼성전기 측은 글로벌 빅테크향 서버와 AI 가속기용, 자율주행 시스템용 FC-BGA와 모바일 프로세서(AP)용 BGA 등 고부가 패키지기판 공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2024년 4분기 대비 9% 증가한 9372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회사 측은 고성능 IT용 차별화 카메라 모듈의 공급을 개시하고 글로벌 전기차 등 전장용 카메라 모듈 공급을 확대해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AI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채용 증가로 AI/서버 및 전장용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삼성전기는 AI 및 전장 관련 고부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라스 기판,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