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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삼성전자 메모리 호황으로 올해 영업이익 170조 전망, D램 3사 중 가장 저평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1-23 1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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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삼성전자가 2026년 메모리반도체 호황으로 170조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삼성전자 메모리 호황으로 올해 영업이익 170조 전망, D램 3사 중 가장 저평가"
▲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3일 삼성전자가 2026녀 170조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3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2일 삼성전자 주가는 15만230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가격 전망치 상향 조정, 파운드리 실적 회복 등이 반영되며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매출 500조 원, 영업이익 170조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290% 증가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D램 평균판매단가(ASP) 전망치를 기존 78% 상승에서 106%로, 낸드 가격 전망치는 기존 50% 상승에서 91%로 상향 조정했다.

연초 진행된 삼성전자의 D램 공정 전환(1a, 1b → 1c), 9세대 낸드공정 전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 급증, 서버 D램 수요 증가 등이 메모리 가격 협상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범용 D램 가격 상승은 HBM4 가격 협상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는 올해 4조 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8인치 파운드리 업황 회복과 12인치 선단 공정 가동률 상승 등에 힘입어 적자 폭이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 밸류에이션은 D램 3사 가운데 가장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가 차별화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며 "2026~2028년 실적 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0만 원으로 상향하고,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매수 추천을 지속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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