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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2천 달러에 출시 전망, 올해 판매량은 800만 대 추정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6-01-21 14: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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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2천 달러에 출시 전망, 올해 판매량은 800만 대 추정
▲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이 올해 안에 출시돼 800만 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격은 2천 달러 안팎으로 추산됐다. 애플 아이폰 에어 홍보용 이미지.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올해 화면을 접는 형태의 첫 폴더블 아이폰을 2천 달러(약 294만 원) 안팎의 가격에 출시할 것이라는 씨티그룹의 예측이 나왔다.

첫 해 판매량은 800만 대 안팎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지만 내년 판매량은 2천만 대로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졌다.

야후파이낸스는 21일 씨티그룹 보고서를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을 구매할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소비자들도 투자자로서는 준비를 갖춰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애플이 하반기에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폴더블 아이폰을 처음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격은 미국 기준 2천 달러 안팎으로 전망됐다.

올해 연간 판매량은 800만 대로 전체 아이폰 출하량의 3% 수준에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2천만 대로 급증할 수 있다는 예측도 이어졌다.

기존 아이폰 모델보다 고가에 판매되는 폴더블 모델의 판매 비중이 늘어날수록 애플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공산이 크다.

다만 씨티그룹은 이번 보고서에서 애플 목표주가를 기존 330달러에서 315달러로 낮췄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아이폰 원가 상승에 미칠 영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요 메모리반도체 가격은 최근 공급 부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도 물량 확보와 가격 협상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공산이 크다.

야후파이낸스는 “미국 아이폰 구매자의 3분의1 가량이 3년 넘게 기기를 교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폴더블 아이폰은 이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도 폴더블 아이폰 출시와 구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탑재가 소비자들의 신형 아이폰 구매를 유도할 만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0일 미국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45% 떨어진 24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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