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6-01-21 09: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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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사업 구조가 기존 백화점 중심에서 점포 개발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신세계가 점포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0일 신세계 주가는 28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는 중장기적으로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백화점은 명품을 제외하면 뚜렷하게 성장하지는 않고 있어 점포 개발 노하우 등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영역에 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신세계는 서울 강남 신세계백화점 수서역과 광주신세계를 복합 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개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신세계는 2025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967억 원, 영업이익 159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53.8% 증가하는 것이다.
명품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기존점 매출이 안정적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의류 및 패션, 가전 등 주요 상품군 매출 확대와 본점 재단장에 따른 집객력 상승 효과도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도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남 연구원은 “지난해 4월 본점 헤리티지 개장을 시작으로 11월 더리저브, 올해 6월에는 디에스테이트 리뉴얼이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올해 더리저브 리뉴얼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이후 디에스테이트 상품 입점까지 마무리되면 매출 상승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신세계 본점 성장률은 경쟁사보다 낮았지만 올해는 영업 정상화와 더리저브 효과를 바탕으로 기존 점포의 매출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980억 원, 영업이익 552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8.3%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