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마이크로소프트 재생농업기업과 '토양 탄소 크레딧' 구매 계약, 285만 톤 규모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6-01-16 10:1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이크로소프트 재생농업기업과 '토양 탄소 크레딧' 구매 계약, 285만 톤 규모
▲ 마이크로소프트가 재생농업 기업에서 토양 탄소 크레딧을 구매하기로 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사무소 앞에 설치된 현판.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마이크로소프트가 탄소중립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토양 탄소 크레딧을 구매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재생농업은 토양의 탄소 흡수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분 보유력을 높이기 위해 무경운(땅을 갈아엎지 않음), 피복작물(토양 침식을 막기 위한 식물) 재배, 가축 방목 등 다양한 방식을 사용하는 농법을 말한다.

인디고 카본은 재생농업을 활용해 감축한 탄소 실적을 크레딧으로 발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12년에 걸쳐 인디고 카본이 발행한 크레딧을 구매한다.

양사는 구체적 금액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로이터가 취재한 관계자에 따르면 크레딧 단가는 1톤당 60~8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를 전체 계약 가치로 환산하면 최대 2억2800만 달러(약 3천억 원)에 달한다.

매러디스 레이스필드 인도고 카본 정책·파트너십 및 임팩트 담당 디렉터는 로이터를 통해 "이번 계약은 기업의 기후행동을 위한 토양 탄소제거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인디고에게는 고품질 탄소 크레딧 분야의 명성과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탄소 크레딧 구매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 경쟁으로 데이터센터를 늘리면서 온실가스 배출은 오르고 있는데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필립 굿맨 마이크로소프트 탄소 제거 담당 디렉터는 성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증된 크레딧과 농가에 대한 직접적 지불을 통해 측정 가능한 감축 성과를 도출하는 인디고의 재생농업 접근 방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중국산 텅스텐 가격 지난해 3배로 상승, 수출 규제 강화에 한국산 중요성 커져 
TSMC 미국에 최신 공정 반도체 투자 앞당긴다, 대만의 '실리콘 방패' 타협
2026년 전 세계 AI 지출 44% 급증 3736조 전망, '환멸의 골짜기' 국면
정부, 3월 노란봉투법 시행 앞두고 21일 경제계와 막판 쟁점 조율
테슬라 텍사스 리튬 제련설비 가동, 일론 머스크 "돈 찍어내는 사업" 과시 
미국 대만에 반도체 면세 '물량 제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투자 압박 커진다
KB라이프 '실행 중심 경영' 강조, 정문철 "AI 기반 업무문화 전환·시장 확장"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1% 국민의힘 24%, 진보층서 11%p 이탈 
Sh수협은행 지난해 순이익 3129억으로 4% 증가, 신학기 "경영목표 달성 집중"
삼성전자 '피지컬 AI' 글로벌 특허 평가 4위, 중국 제외하면 선두에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