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2025년 4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 ▲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6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31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에이피알> |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6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31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에이피알 주가는 23만7500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프로모션 마케팅비와 판매수수료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4분기 최대 실적을 넘어섰다"며 "미국 매출은 온라인 채널의 매출이 확대되며 독보적 비중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에이피알은 2025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813억 원, 영업이익 1145억 원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189% 늘어나는 것이다.
미국에서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분기 미국 매출은 227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30%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채널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마존 채널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더해 틱톡의 성과도 더해졌다고 하 연구원은 설명했다.
오프라인 매출 비중도 20%까지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중으로 미국의 화장품 편집숍 '울타뷰티'에 입점하는 상품의 종류(SKU)를 늘리고 추가 유통 채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까지 울타에 입점한 에이피알의 SKU는 온라인 46개, 오프라인 13개 수준으로 집계됐다.
하 연구원은 "에이피알 매출은 일본과 유럽에서도 안정적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며 "최근 일본에서 오프라인 입점을 늘렸고 1분기 안에 유럽에서 온라인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510억 원, 영업이익 47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37% 늘어나는 것이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