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우디코리아가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2026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한국에서의 운영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아우디코리아가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2026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올해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약속을 지키는 아우디라는 단 하나의 원칙에 집중해 왔다”며 “단기적인 성과보다 실행의 일관성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우선 가치를 뒀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네트워크 재정비 및 확대, 소비자 경험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기로 했다. 전국 전시장에 새로운 소매 기준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서비스센터 및 배터리센터도 확대하기로 했다.
준대형 세단 A6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3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그먼트 신차들도 내놓는다.
신형 A6에는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강화했으며, 새로운 디지털 라이팅과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세대 아우디 Q3에는 새로운 댐퍼 시스템과 파워트레인, 향상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이번 모델의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3월까지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아우디 오픈 하우스’를 운영한다. A3와 Q3, Q7, Q8 등 4가지 핵심 모델을 중심으로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는 행사다.
아우디는 올해 포뮬러1 월드챔피언십(F1)에도 진출한다. F1을 통해 축적되는 기술을 양산차 개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모두 16종의 신차을 한국 시장에 내놨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지난해 아우디코리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2%가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는 26.6%가 늘었다.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4 e-트론은 3011대가 팔렸다. 2년 연속으로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회사는 서수원과 제주는 물론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 권역에서 신규 매장 오픈과 확장을 병행했다.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시티몰 형태의 전시장으로 접근성과 브랜드 체험 기회를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국내 모든 아우디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는 전기차 수리가 가능하다. 고전압 배터리 수리 전문 인력은 1년 만에 약 20%가 증가했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한국은 아우디에게 여전히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며 “우리가 말한 것은 반드시 실행하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방식으로 모든 소비자 접점에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