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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중국 배터리 소재 수출 제한에 반사 이익, 주가 6%대 급등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6-01-12 15: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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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중국 배터리 소재 수출 제한에 반사 이익, 주가 6%대 급등 
▲ 포스코퓨처엠이 경북 포항에 둔 배터리 양극재 공장의 2025년 12월16일자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 등 한국 배터리 소재 업체가 중국의 수출 제한에 반사 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CATL을 비롯한 중국 배터리 기업 주가는 하락한 반면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장중 6%대까지 상승했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선전거래소에서 CATL 주가는 장중 4.8%까지 하락해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중국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가운데 하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 

중국 배터리 기업인 이브에너지와 고션하이테크 주가 또한 이날 한때 4% 이상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수출 관세 환급액을 줄이는 방안을 팔요해 관련 주가가 줄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당국은 4월부터 22가지의 배터리 관련 품목을 포함한 수출품에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를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배터리 품목에 적용할 환급 비율을 중국 당국은 당초 9%에서 6%로 낮춘 뒤 2027년에는 완전히 폐지할 계획을 세웠다.

중국 배터리 업체는 부가가치세 환급을 염두해서 그동안 제품을 저가로 수출했는데 이러한 방식이 막힐 것이라는 뜻이다. 

모간스탠리는 이번 환급 비율 조정으로 저가 전략을 펴기 어려워진 중국의 중소규모 배터리 업체는 마진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8일 CATL을 비롯한 배터리 업체 16곳과 회의를 열고 공급 과잉과 출혈 경쟁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생산 능력을 과도하게 확장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자산운용사 올스프링글로벌인베스트먼츠의 게리 탄 포트폴리오매니저는 “투자자에게 이번 조치는 중국이 배터리 수출 감독을 강화할 초기 신호”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 등 한국 배터리 소재 업체가 중국의 정책으로 원가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주가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12일 한국증시에서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각각 6.88%와 6.62% 오른 18만8천 원과 15만1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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