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거래대금 증가세가 이어지며 브로커리지 기반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자산 재평가 이익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 ▲ 미래에셋증권이 브로커리지 기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3만7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9일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만7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며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 411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75%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34% 웃도는 것이다.
2025년 4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2024년 4분기보다 82%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 거래대금은 123% 증가했다.
아울러 주요 투자 산업군의 고성장과 이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됐다. 미래에셋그룹은 2023년부터 AI, 우주, 로봇 등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
안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실적에 xAI 의 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이며 "2026년에는 스페이스X 평가이익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그룹은 2024년 xAI에 1천만 달러 이상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최근 거론되는 8천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약 6천억 원 이상의 평가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