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영업이익이 10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 ▲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73만 원에서 88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 SK하이닉스 > |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73만 원에서 88만 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6일 SK하이닉스 주가는 72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낸드 판가 상승과 범용 D램 공급 부족으로 당초 예상보다도 더 높은 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낸드는 지난 하반기부터 업황 개선이 나타나며 제품 가격 급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163조2천억 원, 영업이익 102조9천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130% 늘어나는 것이다.
사업별 영업이익은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D램 부문이 106% 늘어나며 90조 원, 낸드 부문이 1068% 늘어나며 13조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는 낸드 제품의 가격을 추가로 상향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연말부터 낸드 공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있어 현재보다 원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범용 D램 시장에서도 재고 감소와 DDR5 공급 축소, 서버 D램 수요 개선 등으로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요 고객사가 PC와 서버 등 세트 제품 가격을 인상해 메모리 원가 부담을 흡수하고 있는 점도 SK하이닉스의 가격 인상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메모리 제품 가격 인상에 따라 시차를 두고 세트 제품의 수요 감소가 우려되지만, 당분간 SK하이닉스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