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론 머스크 xAI 설립자(왼쪽)가 2025년 11월19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엔비디아를 포함한 업체로부터 한화로 30조 원에 가까운 투자를 유치했다.
xAI가 당초 목표치를 웃도는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xAI는 6일(현지시각) 시리즈E 투자 라운드에서 모두 200억 달러(약 29조 원)를 모았다고 발표했다. 기업 가치를 얼마로 평가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투자에 피델리티매니지먼트리서치와 발러에쿼티파트너 등이 참여했다고 xAI는 설명했다. 엔비디아와 시스코인베스트먼트 또한 전략적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CNBC는 “xAI가 모은 투자금은 당초 목표였던 150억 달러(약 21조7천억 원)를 웃도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가 2023년 3월9일 설립한 xAI는 AI 챗봇 ‘그록’을 개발해 출시했다.
지난해 3월28일 xAI는 X(옛 트위터)를 주식 교환으로 합병해 사회관계망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xAI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자체 데이터센터 ‘콜로서스’도 건립했다.
CNBC에 따르면 xAI를 비롯한 AI 개발사들은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AI 모델을 개선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각각 5천억 달러(약 725조 원)와 3500억 달러(약 507조 원)의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투자를 이끌어냈다.
CNBC는 “xAI는 데이터센터가 일으키는 대기 오염 혐의나 그록의 아동 성착취 이미지 생성 등 논란에도 미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