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6-01-04 15: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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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미국 수주지원단을 구성해 인프라 수주 지원 및 신기술 동향 점검에 나선다.
국토부는 5일부터 9일까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미국 수주지원단을 워싱턴 D.C.에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 국토교통부가 미국 수주지원단을 구성해 인프라 수주 지원 및 신기술 동향 점검에 나선다.
미국 수주지원단은 우리기업 인프라 사업 수주를 돕고 CES 2026에 참석해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의 국토교통 산업 활용 방안 등을 살펴보게 된다.
우선 5일 김윤덕 장관은 ‘인디애나 친환경 암모니아 플랜트 사업’ 기념행사에 참석해 최초의 한미 대규모 플랜트 협력 사업을 축하한다.
국토부는 미국 시장에 최근 우리나라 건설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으며 기존 계열사 발주 공장 건설 외에도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설비(FLNG)와 태양광 등 플랜트 건설 수주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장관은 미국 제임스 패트릭 댄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 인프라 협력 확대 및 정책금융 협력 방안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다.
김 장관은 한국기업의 우수한 인프라 기술력과 정책펀드 등 지원제도를 미국에 소개해 우리기업의 미국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주 지원활동을 추진한다.
세계은행(WB)과 실무급 면담도 예정돼 있다. 국토부는 면담에서 다자개발은행(MDB)과 우리기업의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오는 6일부터 7일까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6’에 참석한다.
미국 수주지원단은 글로벌 기업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국토교통 첨단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김 장관은 삼성전자, 현대차 등 세계를 선도하는 우리 기업뿐 아니라 아마존(Amazon), 퀄컴(Qualcomm), 구글 웨이모(Waymo) 등 해외 우수 기업의 전시 부스를 방문해 AI·ICT 기술과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개발 동향과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전략을 살펴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외에도 오는 8일에는 스탠포드 대학교에 위치한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실증현장을 방문하고 이튿날인 9일에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찾아 미국 교통부(DOT), 연방항공청(FAA)과 기술현황 등을 공유하고 활주로 종단에 설치된 활주로 이탈방지 시설(EMAS)을 시찰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미국 수주지원단 파견을 계기로 우리기업들이 미국의 다양한 신규 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G2G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