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2885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2026년 통화완화 정책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이 동시에 개선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 ▲ 크립토퀀트가 우호적 시장 환경이 조성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9% 오른 1억2885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8% 오른 436만7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00% 오른 2728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49% 오른 18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40%) 트론(0.48%) 도지코인(5.14%) 에이다(3.6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1%) 유에스디코인(-0.27%)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는 “통화완화 정책이 예상보다 빠르게 현실화하고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12만~17만 달러(약 1억7천만~2억5천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크립토퀀트는 17만 달러를 웃도는 추가 상승은 여러 우호적 조건이 동시에 충족될 때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미국 중간선거 등 정치 변수, 파생상품 중심 가격 변동 구조 등이 비트코인의 뚜렷한 강세 전환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립토퀀트는 “이번 시나리오는 여러 경우 가운데 가장 낙관적이며 실현 가능성이 낮다”며 “거래소 보유 물량, ETF 자금 흐름, 선물 미결제약정 등 지표들이 동시에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