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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정말] 이재명 "잡탕이 아니라 파란색 중심의 조화로운 무지개"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12-30 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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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잡탕이 아니라  파란색 중심의 조화로운 무지개"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0일 '오!정말'이다.

파란색 중심의 무지개
"대통령의 가장 큰 책임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다. 근본적 가치와 원칙은 유지하되 가급적이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재와 운동장을 넓게 써야 한다. 잡탕을 만들자는 게 아니고 파란색 중심의 조화로운 무지개를 만들자는 얘기다. 국민 여러분께도 이번 각료 지명이나 인사에 있어서 참으로 고려할 게 많다는 점을 생각해 주면 고맙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제56회 국무회의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지명 등 최근 인사가 화제가 되자)

김중배의 다이아 반지 vs 막중한 책무
"최근 이 후보자 지명을 두고 논란이 뜨거운데 '김중배의 다이아'가 딱 맞지 않나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가장 최소한의 인간으로서의 도리랄까 예의는 지켜야 한다. 당원 연수를 월요일(29일)에 하는 걸로 이미 통보해서 수백명 당원이 모이는 걸로 돼 있었는데 당원 연수를 안 가고 지명받아 (장관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해 버렸다. 이걸 어떻게 설명할지 잘 모르겠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에서 '김중배의 다이아 반지가 그렇게 좋더냐'라고 나온 대목을 인용해)

"내란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다. 그러나 당시에는 내가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내란은 헌정사에 있어서는 안 될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정당에 속해 정치를 하면서 당파성 매몰돼 사안의 본질과 국가 공동체가 처한 위기의 실체를 놓쳤음을 오늘 솔직하게 고백한다. 기획처 초대 장관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앞둔 지금 과거의 실수를 덮은 채 앞으로 나아갈 순 없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자신의 12.3 비상계엄 옹호를 사과하며)

마음 고생 vs 의원직 사퇴
"그동안 참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국민의힘과 내란잔재 청산, 개혁 입법을 하느라고 김 원내대표가 참 수고가 많았다. 김 원내대표가 앞으로 잘 수습하고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내란청산과 개혁입법, 민생입법,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사퇴한 것을 두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결국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는 결단이 아니라 국민 여론에 떠밀린 '뒤늦은 후퇴'에 불과라다. 진정성 없는 사과로 버티다 더는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마지못해 자리를 내려놓은 모습이다. 이번 사퇴는 끝이 아니라 책임의 시작이어야 한다. 김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은 이미 개인 차원의 논란을 넘어섰다. 이제 남은 길은 분명합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하고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성실히 수사에 임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 앞에 최소한의 책임을 지는 길이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논평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사퇴한 것을 두고)

실제로 존재하는 기구인지
"정청래식 침대축구, 또 윤리감찰단 조사인가. 정청래 대표가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강선우 의원이 보좌관을 통해 1억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안과 관련해 '윤리감찰단 조사'를 지시했다고 한다. 또다시 윤리감찰단 조사인가. 민주당에 실제로 존재하는 기구이긴 한가.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정 대표는 윤리감찰단을 통한 엄정하고 신속한 조사를 강조했다. 그러나 한 달이 넘도록 조사 결과는 함흥차사이고 정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히려 짜증 섞인 반응으로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 강선우 의원의 문제는 이미 서울시당 공천 과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녹취를 통해 제기된 사안이다. 이제 남은 것은 수사기관의 엄정하고 신속한 조사라는 것이 국민 상식이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이 논평에서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강선우 민주당 의원의 금품수수를 묵인한 듯한 의혹이 제기된 것을 두고)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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