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8%(11.39포인트) 오른 4117.32포인트로 마쳤다.
| ▲ 23일 코스피가 4117.32로 마쳤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최근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주 투심이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종가기준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551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349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280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
HD현대중공업(3.70%)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0.69%) 삼성전자우(0.59%) 등 4개 종목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기아(-0.74%) 현대차(-0.69%) 두산에너빌리티(-0.51%) KB금융(-0.40%) LG에너지솔루션(-0.39%) 삼성바이오로직스(-0.23%) 등 6개 종목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3%(9.58포인트) 내린 919.56포인트로 마쳤다.
정규거래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097억 원어치와 45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68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혼조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6.24%) 에이비엘바이오(0.86%) HLB(0.54%) 코오롱티슈진(0.13%) 등 4개 종목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삼천당제약(-4.48%) 리가켐바이오(-1.16%) 펩트론(-0.84%) 에코프로(-0.71%) 에코프로비엠(-0.57%) 등 5개 종목 주가는 하락, 알테오젠(43만9천 원) 주가는 보합 마감했다.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뛴 1483.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연고점인 지난 4월9일(1484.1원)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