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정밀화학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롯데정밀화학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 분야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 ▲ 롯데정밀화학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 분야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정밀화학> |
CDP는 환경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평가기관으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뒤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를 분석해 8개 등급으로 평가한 보고서를 발간한다. 2024년에는 2만48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CDP 평가에서 수자원 관리 분야 A등급으로 2년 연속으로 등급을 상향했다.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한 B등급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ESG 공급망 평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받았다.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잇따라 상위 등급을 받으며 대표적 스페셜티 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롯데정밀화학이 올해 글로벌 ESG 평가에서 최고 수준 등급을 받은 것은 ESG 경영과 관련된 진정성 있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를 글로벌 스페셜티 회사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