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메가마트' 장남 신승열 농심 주식 16억 매수, 지분 0.65%서 0.71%로 늘어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12-22 20:2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농심그룹 오너 3세 신승열 농심미분 해외사업본부장이 농심 지분을 장내 매수로 추가 확보하면서, 경영권 확대에 나섰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에 따르면 신 본부장은 지난 16일 농심 보통주 3738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42만7605원으로, 매입 금액은 총 15억9998만6380원이다.
 
'메가마트' 장남 신승열 농심 주식 16억 매수, 지분 0.65%서 0.71%로 늘어
▲ 농심 본사 전경. <농심>

이에 따라 신 본부장의 농심 보유 주식 수는 기존 3만9400주에서 4만3138주로 늘었다. 이에 지분율도 0.65%에서 0.71%로 확대됐다.

농심미분은 미분식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신춘호 회장 삼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지분 6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신 본부장 역시 농심미분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신 본부장의 지분 추가 매수 목적은 '경영권 영향'으로 확인됐다.

신동익 부회장의 장남 신 본부장은 2022년부터 농심미분 해외사업본부를 이끌며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올 초에는 기타비상무이사로 메가마트 이사회에도 합류하면서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농심은 최대주주인 농심홀딩스가 지분 32.72%를, 율촌재단이 4.83%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의 장남 신상열 상무가 3.29%, 신동익 부회장이 1.87%를 갖고 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23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장동혁 대표는 청개구리, 국힘은 청개구리당"
금감원장 이찬진 현장서 '1호 IMA 상품' 직접 가입, 모험자본 공급 역할 강조
삼성전자 전장 자회사 하만, 2.6조에 독일 ZF ADAS 사업 인수 '올 들어 2번째..
신한은행 경영진 7명 신규 선임, 미래혁신그룹과 기관·제휴영업그룹 신설
또 다시 이어지는 산타랠리 기대감, 올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이끈다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추진단' 신설, 첨단산업 메가프로젝트 금융 지원
두산 두산로보틱스 지분 18% 9477억에 처분, SK실트론 인수 자금 조달 목적인듯
금값 온스당 6천 달러로 상승 가능성, JP모간 "투자 포트폴리오에 비중 커져"
비트코인 1억3063만 원대 하락, 현물 ETF에서 자금 순유출 이어져
LG화학 NCC 구조조정 한고비는 넘어, 김동춘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 첩첩산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