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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계열사 임직원과 소통 확대, "큰 성과는 늘 작은 조직에서 시작한다"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12-21 14: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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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계열사 임직원과 소통 확대, "큰 성과는 늘 작은 조직에서 시작한다"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 CJ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직접 임직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CJ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CJ 4D플렉스를 시작으로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ENM, 티빙, CJ프레시웨이 등 계열사를 찾아 젊은 임직원을 만나는 '무빙유닛'을 진행하고 있다.

CJ에서는 이번 이 회장의 현장 경영에 조직을 변화시키고 CJ를 움직이는 작은 단위라는 뜻에서 '무빙유닛'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무빙유닛은 각 계열사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낸 핵심 조직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CJ대한통운의 매일오네와 풀필먼트 서비스,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O2O 서비스, CJ제일제장의 친환경 소재 PHA 등 실제로 그룹에 변화를 이끌어낸 팀들이 이 회장을 만났다.

소규모로 진행된 만큼 참석자들은 형식적 보고보다는 실질적 성과와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눴다.

이 회장은 "이번 무빙유닛 미팅은 회장님이 아니라 '이재현님'으로 소통하러 온 것이니 딱딱하게 부르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의 한 직원이 이 회장에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하시느냐"고 묻자 이 회장은 "생각을 관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무슨 일이든 하기 싫다고 생각하면 힘들지만 스스로가 즐거운 일은 아무리 힘들어도 스트레스가 없다"고 말했다.

CJ는 이 회장이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데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절실함이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무빙유닛은 이같은 비전을 현장과 공유하고 구성원 모두가 작은 도전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이 회장은 "큰 성과는 늘 현장의 작은 조직에서 시작한다"며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다는 절실함으로 작은 성공을 하나씩 쌓아가며 큰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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