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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재산 사상 최초 7천억 달러 돌파, 2위와 격차는 5천억 달러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12-21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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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재산 사상 최초 7천억 달러 돌파, 2위와 격차는 5천억 달러
▲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워싱턴 D.C.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재산이 인류 역사상 최초로 7천억 달러를 넘었다.

19일 로이터는 포브스 억만장자 인덱스를 인용해 델라웨어주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재산이 개인 최초로 7천억 달러(약 1105조 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날 델라웨어주 대법원은 2018년 테슬라 최고경영자 보상안 관련 상고심에서 소액주주들의 청구를 기각하고 스톡옵션 부여를 포함한 최고경영자 보상안을 인정했다.

관련 스톡옵션 규모는 테슬라 발행 주식의 약 9%다. 테슬라의 19일 종가 481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가치가 1390억 달러(약 200조 원)에 달한다.

2018년 당시 테슬라의 주가는 약 20달러에 불과했는데 현재는 500달러에 근접해 스톡옵션의 가치도 치솟은 것이다.

최근 테슬라 주주총회에서는 스톡옵션과 별개로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시가총액 8조5천억 달러 등 주요 경영 목표를 달성한다면 1조 달러(약 1481조 원)를 보상으로 제공하자는 계획도 통과됐다.

만약 보상이 지급된다면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재산은 단숨에 두 배 이상 불어나게 된다.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앞서 스페이스엑스 관련 보도를 통해 포브스 억만장자 인덱스 기준 재산 규모가 6천억 달러를 넘어선 사상 첫 사례가 된 바 있다.

이번에 재산이 7천억 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2위 부자인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립자와는 재산 격차가 거의 5천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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