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소비자물가지수 둔화' 미국 증시 M7 모두 상승, 테슬라 '스페이스X' 기대감에 3%대 올라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12-19 09:0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 대표 기술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도 모두 올랐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은 전날보다 3.45%(16.11달러) 오른 483.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소비자물가지수 둔화' 미국 증시 M7 모두 상승, 테슬라 '스페이스X' 기대감에 3%대 올라
▲ 18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M7 종목들 가운데 테슬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였다.

테슬라 주식은 전날 자율주행 미국 캘리포니아 주법원의 과장광고라는 판결에 5%대 하락했지만, 낙폭과대 인식 속 로보택시의 무인 운행과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 항공 기업 스페이스X는 내년 하반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1조~1조5천 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날 아마존닷컴(2.48%) 메타(2.30%) 알파벳(1.93%) 엔비디아(1.87%) 마이크로소프트(1.65%) 애플(0.13%) 등 나머지 M7 종목들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확대됐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시장 예상치를 큰 폭 하회한 CPI 결과와,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에 인공지능(AI) 메모리 슈퍼 사이클 기대감이 떠오르며 전날 급락한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 증시 3대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4% 오른 4만7951.85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1.38% 뛴 2만3006.36포인트, S&P500지수는 0.79% 오른 6774.7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 'CES 2026'서 AI 로봇 등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공개, 휴머노이드 ..
민주당, 김범석의 국회 쿠팡 청문회 불출석에 "국정조사도 추진"
국토부, 29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천 호 사업자 공모
이재명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발탁, 국힘 계열 정당 3선 의원 출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9년 만에 개정 추진, 이행 점검 공시도 강화
이재명 29일부터 청와대로 출근, 0시부터 봉황기 게양
삼성전자, CES에서 2026년형 새 음향 기기 6종 공개하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 조기 출범, 보급 및 기반확충 속도
비트코인 1억28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받고 군사기밀 유출 시도 거래소 대표 실형..
한국 기업 내년 CES에서도 최다 혁신상 '예약', 최고상 중 절반 석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