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정당 지지도 민주당 45.1% 국힘 31.9%, 격차 더 벌어져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12-18 09:5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디어토마토] 정당 지지도 민주당 45.1% 국힘 31.9%, 격차 더 벌어져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추이. <미디어토마토>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18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5.1%, 국민의힘 31.9%로 집계됐다. 다른 정당은 조국혁신당 3.6%, 개혁신당 3.2%, 진보당 1.3%였다. 그 밖에 '그 외 다른 정당' 1.9%, '없음' 12.1%, '잘 모름' 0.8%였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11월20일)와 비교해 1.9%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4.0%포인트 내려갔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는 13.2%포인트로 직전 조사(7.3%포인트)와 비교해 5.9%포인트 커졌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광주·전라(73.8%)와 인천·경기(48.7%), 대전·충청·세종(43.8%)에서 우세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5.1%)에서 민주당(31.0%)을 앞섰다.

서울(민주당 40.8% 국민의힘 35.1%)과 부산·울산·경남(민주당 36.2% 국민의힘 33.6%), 강원·제주(민주당 40.0% 국민의힘 35.1%)에서는 양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40대(61.5%)와 50대(55.0%), 60대(45.1%)에서 우세했다.

20대(민주당 35.9% 국민의힘 34.5%)와 30대(민주당 35.9% 국민의힘 37.7%), 70대 이상(민주당 32.6% 국민의힘 39.6%)에서는 양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개혁신당은 20대(8.5%)와 30대(5.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43.8%,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4.2%, 조국혁신당 3.3%, 진보당 0.6%로 집계됐다. '그 외 다른 정당'은 2.5%, '없음'은 17.8%, '잘 모름'은 0.9%였다.

진보층의 76.7%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60.4%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보수 292명, 중도 499명, 진보 24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49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뱅크 첫 해외투자처 '슈퍼뱅크'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 윤호영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 과열 우려, 위법행위 엄정 조치"
소비자보호평가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양호, 토스뱅크·하나캐피탈 등 8곳 미흡
고려아연 "국내 공장 신설 등 1.5조 투자 2029년까지 차질없이 진행할 것"
[원화값 뉴노멀⓼] 크래프톤 올해도 최대 실적 눈앞, 김창한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미소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청사진'에 카지노 규제 완화 관건, 이재명 대통령 설득 과제 무거워져
금융투자협회장 결선투표 끝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당선, 3년 임기
비트코인 1억2934만 원대 하락, 전문가 "과매도 구간 지나면 반등 가능성"
FT 한국 기업 지배구조 개선으로 주가 부양에 주목, "타국에 귀감 모델"
TSMC 미국에서 '3나노 반도체' 투자 1년 앞당긴다, 2027년부터 양산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