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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12-16 17: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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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국민권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6일 '오!정말'이다.

제일 나쁜 것
"국민 입장에서 궁금한 것, 궁금해 할 만한 것을 물어보면 아는 대로 대답하시라. 못 외웠다고 누구도 질책하지 않는다. 다만 변명할 필요도 없고, 거짓말 할 필요도 없고, 그냥 편하게 말씀하시라.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거다. 기망하는 것이지 않느냐."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세종컨벤션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권익위원회 등 부처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두고)

집토끼 걱정
"집토끼가 달아날까 하는 걱정은 전혀 안 해도 된다. 국민의 뜻을 좇아 정도를 가 달라.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세력과는 같이 갈 수 없다. 국힘의힘 지도부도 이런 헌법적 상황과 다수 국민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리라고 본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이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내란 세력과 단절을 촉구하며)

대도무문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 두 분의 정신을 모두 이어야 한다. (조국혁신당이) 진보성향인 게 맞다. 김 전 대통령은 중도보수와 온건보수를 지향하는 분인 걸 알고 있지만 유신 때부터 전두환 독재 시절까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싸워왔던 결기만큼은 항상 배워야 한다. 제가 부산 대신동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어린 시절 김 전 대통령의 포스터를 보고 자라다 보니까 그런 영향이 있었던 게 아닌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김 전 대통령의 유명한 말씀인 '대도무문'(큰길에는 문이 없다) 정신으로 큰 정치를 하겠다는 마음을 감히 먹고 시작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서울시 동작구 김영삼민주센터에서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을 만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업적에 존경을 표하며)

국회 마비 송년회 
"국회는 마비시키고 송년회 다닌 국민의힘, 민생을 외면한 무책임한 행태를 규탄한다. 국민의힘이 민주주의 제도인 필리버스터를 국회 마비 수단으로 악용한 실상이 낱낱이 드러났다. '8대 악법 저지'라는 거창한 명분을 내세워 민생법안까지 볼모로 잡아놓고, 정작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이 아닌 지역구 송년회, 당원 연수, 산악회 등 개인 일정 소화에 여념이 없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의 개인 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안보 콩가루 집안
"이재명 정부의 안보 난맥상이 도를 넘었다. 오늘 출범하는 한·미 대북정책 협의를 두고 통일부가 공개적으로 불참을 선언하며 반기를 들었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되는 엄중한 시기다. 머리를 맞대도 모자랄 판에 국민 앞에서 보란 듯이 집안싸움을 벌이는 꼴이다. 참으로 개탄스럽다. 정부 부처 간 이견 조율은 국정 운영의 기본이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는 내부의 '자주파(통일부)'와 '동맹파(외교부)' 갈등 하나 봉합하지 못해 스스로 '안보 콩가루 집안'임을 자인하고 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논평을 내고 이날 통일부가 외교부가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협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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