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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로 격차 더 벌어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12-12 20: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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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로 격차 더 벌어져
▲ 2025년 3분기 글로벌 톱 10 파운드리 기업 매출과 점유율 추이. <트렌드포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의 2025년 3분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점유율은 6.8%로, 선두인 대만 TSMC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1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 6.8%를 차지했다. 올해 2분기 점유율 7.3%에서 0.5%포인트 감소했다.

매출은 2분기 31억5900만 달러에서 31억8400만 달러로 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TSMC 매출은 302조3900억 달러에서 330조6300억 달러로, 9.3% 늘었다.

파운드리 점유율도 2분기 70.2%에서 2분기 71.0%로 상승하며, 삼성전자와 격차를 64.2%포인트까지 벌렸다.

트렌드포스 측은 "TSMC는 스마트폰과 고성능 컴퓨팅(HPC)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며 "삼성 파운드리의 전체 가동률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SMIC는 5.1%, 대만 UMC는 4.2%,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스는 3.6%의 점유율로 TSMC와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글로벌 10대 파운드리 기업의 2025년 3분기 합산 매출은 450억86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8.1% 증가했다.

트렌드포스 측은 "매출은 주로 7나노 이하의 첨단 공정에서 발생했으며, 고부가가치 웨이퍼가 이를 뒷받침했다"며 "지정학적 악재, D램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등으로 2025년 4분기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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