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엑스에너지와 SMR 16기 핵심소재 예약계약 체결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12-12 11:3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엑스에너지와 SMR 16기 핵심소재 예약계약 체결
▲ 미국 현지시각 1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SMR 핵심소재에 대한 예약계약 체결식에서 클레이 셀 엑스에너지 사장(왼쪽)과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의 SMR 주기기 제작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 관련 예약계약(Reserv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현지시각 1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클레이 셀 엑스에너지 사장,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엑스에너지가 건설할 ‘Xe-100 고온가스로’ 16기의 핵심소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품(Forging)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체결됐다.

단조품은 SMR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중·대형 소재로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예약계약 이후 엑스에너지와 후속계약을 통해 단조품 및 모듈 제작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셀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독보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원자력 공급업체로, Xe-100의 시장 진입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 중요한 사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엑스에너지와의 이번 예약 계약은 SMR이 이제 본격적으로 제작 단계에 진입한다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두산은 엑스에너지 SMR 주기기 제작의 핵심 파트너로서 철저한 품질, 납기 준수를 통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민주당, 국민의힘 '통일교 특검' 요구에 "경찰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에 불과"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삼성전자, 'AI 절약모드' 기능으로 세탁기 에너지 사용 30% 절감효과 실증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미국 밴스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치 15년째 국내 1위, 유튜브 넷플릭스 '상승' SKT '하락'
하나은행 '생산적 금융'에 98억 더 들인다, 기술 혁신 기업의 위기극복 지원
이재용 내년 초 삼성 사장단 소집해 만찬 주재, 그룹 차원의 AI 전략 논의 전망
비트코인 1억3479만 원대 상승, "2026년 새 고점 달성" 전망도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