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중도·진보층 조사, '명청 갈등 없다' 48.1% '갈등 있다' 25.8%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12-04 09:1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진보층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갈등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4일 발표한 중도·진보층 대상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정 대표 간 갈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갈등 있다' 25.8%, '갈등 없다' 48.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26.1%였다.
 
[미디어토마토] 중도·진보층 조사, '명청 갈등 없다'  48.1% '갈등 있다' 25.8%
이재명 대통령이 11월1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이동하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갈등이 없다'가 40%대를 넘으며 우세했다. '갈등 있다'는 광주·전라(49.7%)와 인천·경기(49.3%), 서울(49.2%)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반면 대구·경북(45.4%)과 강원·제주(41.7%)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 

그 외 지역에서 '갈등 없다'는 대전·세종·충청 46.7%, 부산·울산·경남 46.4%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갈등 있다'가 50대(57.7%)와 40대(56.2%), 60대(55.7%), 70대 이상(43.1%) 등에서 '갈등 없다'를 앞섰다. 

20대(갈등 있다 37.0% 갈등 없다 32.6%)와 30대(갈등 있다 32.6% 갈등 없다 28.4%)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갈등 있다' 33.9%, '갈등 없다' 33.0%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는 '갈등 있다' 17.2%, '갈등 없다' 64.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중도 515명, 진보 490명으로 중도가 진보보다 25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일과 2일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중도·진보 정치성향을 가진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유비리서치 "XR 헤드셋 출하량, 2025년 1천만대 넘어설 것"
KB증권 "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 향후 5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 22%"
[미디어토마토] 중도·진보층 조사, '명청 갈등 없다' 48.1% '갈등 있다' 25..
[미디어토마토] 중도·진보층 조사, 이재명 지지율 중도층 57.7%, 진보층 91.1%
키움증권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4분기 백화점 호조로 영업이익 기대치 상회"
LS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미국 실적 시장 기대치 크게 웃돌아"
하나증권 "트럼프 행정부 로봇산업 지원 확대, 한국피아이엠 고영 HL만도 주목"
비트코인 1억3900만 원대 상승, 해외 자산운용사 '가상화폐 ETF' 도입 늘어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 "조직 체질 개선 위한 결정"
특검 김건희에 징역 15년 구형,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무력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