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수탁수수료는 2조2775억 원을, 기업금융(IB)부문수수료는 1조154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수탁수수료는 48.1%(7393억 원), IB부문수수료는 2.4%(241억 원) 늘었다.
3분기 자기매매손익은 3조5033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0.9%(6058억 원) 증가했다.
기타자산손익은 967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7.9%(5900억 원) 줄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대출관련손익이 1조1776억 원을 내며 1년 전과 비교해 3.6%(405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환관련손익은 6305억 원 줄어들며 210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증권사 자산총액은 908조1천억 원, 부채총액은 807조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9월말 기준 순자본비율은 920.2%로 6월말보다 84.6%포인트 증가했다.
모든 증권사들의 순자본비율이 규제비율(100% 이상)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선물회사 3곳의 3분기 순이익은 230억7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27.1%(43억6천만 원) 증가한 것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은 3.1%로 1년 전보다 6.4%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시 활성화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채권관련손익이 다소 줄었다”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우려에도 발행어음 및 종합투자계좌(IMA) 등 위주로 모험자본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